선생님 필통에서 빈대가 나왔어요..벌써 학교 빈대 3번째

전국이 빈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빈대가 학교에서 출몰하였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단 생활을 하기에 더욱 더 우려되는 부분인데요, 피부 가려움증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걱정되는 실정입니다.

학교 빈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지금 바로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학교 빈대가 출몰했다고??

학교 빈대

교육당국의 계속되는 방역에도 인천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또 다시 빈대가 나왔습니다.

학교 빈대

  1. 학교 측은 빈대가 처음 발견된 날부터 한 달 넘게 해충 방제 작업을 진행했지만, 빈대를 완전히 박멸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일 A중학교에 따르면 전날 교실에서 살아있는 빈대가 나왔습니다.
    이 교실에서 빈대가 나온 것은 확인된 것만 3건이고 살아있는 빈대가 나온 건 두 번째 입니다.
    지난달 6일 처음 빈대 사체가 발견되었으며 이후에도 학생들의 필통, 옷가지에서 여러 차례 빈대 사체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2. 또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빈대’ 나왔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습니다.
    2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쯤 대구 지역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나왔으며 빈대를 발견한 학생은 곧바로 학교 관계자에게 신고했고, 교직원은 출몰 빈대 1마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이 고등학교는 기숙사 전체 방역을 했고, 빈대에게 물린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빈대가 발견된 기숙사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10일 간격으로 추가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3. 대구의 계명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되었습니다.
    학교 측은 초기에는 상황을 쉬시하다 결국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 학교 명교생활관에서 한 학생이 빈대에 물린 사실을 익명게시판에 알렸습니다.
    학생은 피부 부풀음과 가려움을 호소했으며,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대학병원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학생은 “간지러움, 두드러기, 고열로 대학병원을 찾았고 염증 수치가 400 이상으로 올라갔다”며 “그러다 지난 16일 팔에 기어 다니는 벌레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생은 첨부 사진으로 매트리스 커버 위에 있는 수 마리의 빈대 추정 벌레를 찍어 올리기도 했는데요, 다른 학생도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며 대학교 행정실에 방역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학교 측은 빈대 문제를 인정하고 전체적인 소독 작업에 착수했고,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다른 방으로 이동, 기존의 침대는 모두 교체됐습니다.

학교에서 빈대는 누가 잡나요?

정부의 대응이 발 빠르게 이뤄졌다.
하지만 학교에 “빈대 업무를 하라”고 지시했을 뿐 ‘누가’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은 없었습니다.
미흡한 ‘교통정리’ 탓에 행정노조와 교사노조가 각각 성명을 내며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한 지역 교육청 관계자는 “애초에 교육부에서 공문이 올 때 업무 담당이 누구인지 정해지지 않아서 우리도 그대로 학교에 전달한 것”이라며 “학교 사정에 맞게 학교장이 업무 담당자를 정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빈대를 데려왔다면?

빈대는 옷이나 물건 등에 옮겨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빈대들은 여행가방 물건 옷 등에 붙어 올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빈대를 숙소나 집으로 옮겨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빈대에 노출됐다고 생각한다면 여행에 입고 다닌 옷들을 비닐 봉투에 일주일 이상 싸 놓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 기간 동안 봉투안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잡동사니 줄이기  오래된 잡지와 신문을 버리고, 휴가지에서 입었던 옷은 바닥에 놓지 않으며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옷을 버린다. 종이 박스를 플라스틱 용기로 교체한다.

침대를 벽과 분리하기 가능하면 침대를 벽에서 최소 15cm(6인치) 떨어뜨린다. 침대를 방안의 섬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빈대 방지 커버나 안감을 침대에 감싸 꽉 조여준다. 빈대를 가둬서 굶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침구는 바닥에 닿지 않게 주의한다.

철저하게 청소하기  빈대는 열을 싫어한다. 옷, 침구 등 빈대가 기어다녔을 법한 천감은 뜨거운 건조기에서 30분 동안 돌리도록 한다. 열에 약한 빈대와 유충을 죽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본 글

Leave a Comment

error: 우클릭은 사용불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