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은? 화장실보다 ‘이곳’ 

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은 어디일까요?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오염 가능성은 커집니다.

항공사가 승객의 위생을 위해 깨끗이 청소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럼 기내에서 더러운 곳, 오염된 장소는 어디일까요?

화장실? 바닥? 좌석?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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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

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
▲ 승무원 출신 인플루언서 캣 카말리나가 꼽은 ‘기내의 가장 더러운 장소

상상이상!

승무원 출신 인플루언서 플라이트 베이 비와 캣 카말리나가 꼽은 ‘기내의 가장 더러운 장소’를 꼽았는데요, 변기보다 더러운 곳을 폭로했습니다.

이를 공개한 30세 승무원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만지지만, 청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곳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비행기가 착륙해 다시 이륙하기 까지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은 편입니다. 이때 승객이 오르내리고 기내식을 옮기는 등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항공기 청소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지만, 저가항공사나 퀵턴 비행기의 경우에는 청소시간이 고작 30분입니다.

승무원이 뽑은 기내에서 더러운 곳과 그 중 제일 더럽다고 꼽은 곳은?!
어떤 곳을 주의해야 할 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위: 좌석 주머니

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

비행기 좌석에 앉으면 앞좌석 뒤에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붙어있습니다.
보통 이 주머니엔 기내 안전 수칙, 면세 책자, 구토 봉투가 있지요.
그러나 많은 승객들은 그곳에 쓰레기, 과자, 혹은 코푼휴지를 넣어둡니다.
이에 가장 더러운 곳 중 BEST 1위입니다.
또한 메쉬로 되거나 천으로 된 부분은 세척하기 쉽지 않습니다.

좌석테이블

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

좌석 등받이에 설치된 테이블은 식사를 하거나 독서 등을 위해 사용하곤 하는데, 클리닝이 철저하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 등으로 오염되기 쉽습니다.
승객들이 음료를 잠시 놓아두거나 식사를 하는 테이블 또한 사용하기 전에 소독하길 권장합니다.

기내 안전 수칙 안내문

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

안내문 너덜너덜하거나 오래된 것 같은 느낌 받아보셨죠?
기내에서 지루하기 때문에 잡지나 안전수칙을 많이 보십니다.
이에 많은 세균이 있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공기구멍

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행기 에어컨, 즉 에어벤트 또한 더러운 곳 중 하나입니다.
비행기를 타면 추위때문에 좌석 위의 벤트를 조절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곳은 잘 청소되지도 않고, 사람들이 많이 만지기에 그리 위생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안전벨트

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

모든사람이 만지는 안전벨트죠, 이 또한 닦지 않는 곳이라 합니다.
그래서 캣 카말라니는 그냥 한 번 닦으세요! 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벨트를 따로 청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담요, 베개

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

우리나라 항공사들 같은 경우에는 담요를 바로 재사용하지 않고 한번 사용 후 반드시 세탁을 하지만, 일부 외국항공사 같은 경우에는 모기지로 돌아갈 때까지 한 두번 더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오염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베개 역시 베갯잎을 사용해 매번 갈아 주지 않는 경우 이전 승객의 머리에 묻었던 오염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 각종 손잡이(핸들)

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

마지막으로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을 씻고 휴지 등으로 문을 열 것을 권장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화장실에는 오염물이 산재한 곳으로 각종 핸들, 손잡이 등에 오염물이 흩어져 묻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내 물탱크

기내에서 제일 더러운 곳

전직 승무원은 비행기에서 양치하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비행기에서 사용되는 물은 하나의 물탱크를 통해 나오는데요.

비행기 물탱크는 정수 처리가 된 물이지만 기내에서 자체적으로 여과되지 않기 때문에 수질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양치를 하고 싶다면 생수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다이어트 디텍티브닷컴과 뉴욕 헌터 대학의 엔와이시 음식 정책센터의 ‘기내 수질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항공사의 기내 물탱크 수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물탱크의 구조 자체가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운 편입니다. 전문가들은 기내 화장실을 사용했다면 착륙 후 반드시 목욕하길 권장했습니다.

전직 승무원의 팁

  1. 비행기를 탈 때는 개인위생을 지킬 수 있는 물티슈나 손소독제 등을 가지고 탑승할 것
  2.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담요 대신 개인 담요를 준비할 것
  3. 기내 카펫이 더럽기 때문에 맨발로 다니지 말 것
  4. 승무원은 좌석 주머니, 화장실 잠금장치, 좌석 팔걸이, 좌석 테이블 등이 가장 더러운 곳이기 때문에 사용 전 물티슈로 닦을 것
  5.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

좌석주머니 이용하지 마세요!!

비행기에 타면 어느 좌석이든지 포켓(주머니)이 있지요. 
항공기종 안내라든가, 비상사태 시 탈출 방법 등의 안내서가 들어있기도 하고, 항공사에서 발행하는 잡지가 들어 있기도 합니다.
때로는 기내에서 간단히 사용할 눈가리개나, 이어폰이 구비되어 있는 유용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기내에서 발생하는 분실물의 상당 경우가 이 주머니에서 발견됩니다.

넣어둔 물건을 깜빡하기도 쉽고, 위생적이지도 않으니 안쓰는 것이 낫겠습니다.

마치며

사실상 거의 모든 공간이 그리 위생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단거리 비행이라면 되도록 공용물품 또는 기내시설에 손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꼭 소독용 물품을 들고타서 손과, 손이 닿이는 곳을 닦아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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